기내 반입 액체 100ml 규정 완벽 가이드 — 지퍼백·면세품 STEB·예외 품목까지
사실 확인 2026년 6월 26일 · 출처 1곳검증 방식
공항 보안검색대에서 "이건 두고 가셔야 합니다"라는 말과 함께 아끼던 향수나 새로 산 선크림을 압수당해 본 적이 있다면, 이 글이 도움이 될 거예요. 기내 반입 액체 규정은 복잡해 보이지만 핵심만 알면 의외로 간단합니다. 출발 전에 가방을 한 번만 점검하면 검색대에서 당황할 일이 없어요.
100ml 규정 핵심
국제선 보안검색에서 적용되는 액체·겔류(LAGs) 규정의 핵심은 딱 세 가지입니다.
- 개별 용기 100ml(100g) 이하: 용기 하나당 표기 용량이 100ml를 넘으면 안 됩니다.
- 1리터 투명 지퍼백 1개: 모든 액체 용기를 1L 크기의 투명한 재밀봉 지퍼백 하나에 담아야 해요.
- 1인 1개: 지퍼백은 승객 1명당 1개만 허용됩니다.
보안검색을 받을 때는 이 지퍼백을 가방에서 꺼내 바구니에 따로 올려 제시해야 합니다. 가방 안에 넣어두면 다시 검색을 받게 될 수 있어요.
가장 많이 하는 오해
제일 흔한 실수는 "내용물이 조금밖에 안 남았으니 괜찮겠지"라고 생각하는 거예요. 규정은 남은 양이 아니라 용기에 표기된 용량을 기준으로 합니다. 200ml 화장수 병에 50ml만 남아 있어도 반입 불가예요. 용량이 큰 액체는 미리 100ml 이하 소분 용기에 옮기거나, 아예 위탁수하물로 부치는 게 안전합니다.
어떤 것이 '액체'에 포함될까
액체뿐 아니라 젤·크림·스프레이·페이스트처럼 흐르거나 짜낼 수 있는 것은 모두 LAGs로 봅니다. 의외의 품목이 많아서 미리 체크해 두면 좋아요.
| 구분 | 예시 | 비고 |
|---|---|---|
| 허용 (100ml 이하·지퍼백) | 화장수·로션·향수, 선크림, 치약, 헤어젤·왁스, 렌즈용액, 핸드크림 | 용기당 100ml 이하 |
| 위탁수하물 권장 (100ml 초과) | 500ml 샴푸, 대용량 보디워시, 큰 향수 | 100ml 넘으면 기내 불가 |
| 의외의 액체·겔 | 잼·꿀, 김치·고추장, 요거트, 마스카라, 액상 파운데이션 | 짜내거나 흐르면 액체 취급 |
| 액체 아님 (제한 없음) | 고체 비누, 샴푸바, 고체 향수, 알약, 파우더 화장품 | 지퍼백 불필요 |
선물용 김치나 고추장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음식도 겔·페이스트로 분류돼 압수되는 경우가 많으니, 이런 건 처음부터 위탁수하물에 넣으세요. 반대로 고체 화장품을 활용하면 지퍼백 공간을 크게 아낄 수 있습니다.
예외 품목 — 유아식과 의약품
지퍼백 100ml 규정에는 중요한 예외가 있습니다. 다만 예외 품목은 그냥 통과되는 게 아니라, 보안요원에게 미리 알리고 별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.
유아식·우유
영유아와 함께 여행한다면 아기용 분유, 모유, 유아식, 주스 등은 비행에 필요한 만큼 100ml를 넘어도 반입할 수 있습니다. 검색대에서 보안요원에게 "아기 음식입니다"라고 알리면 별도 검사 후 통과시켜 줘요.
처방약·의료용 액체
처방약, 인슐린, 식염수, 의료용 겔 등도 필요한 분량만큼 예외로 허용됩니다. 처방전이나 약 봉투, 영문 소견서를 함께 지참하면 검사가 한결 수월해요. 액체 의약품은 따로 꺼내 신고하는 게 좋습니다.
면세점에서 산 액체 — STEB 봉투
"면세점에서 산 큰 향수나 양주는 어떻게 들고 타지?"라는 의문이 들 거예요. 공항 면세점이나 기내에서 구매한 액체는 **STEB(밀봉된 보안 봉투)**에 담아주고, 그 안에는 영수증이 동봉됩니다.
- 봉투는 최종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개봉하지 마세요.
- 영수증을 봉투 안에 그대로 두어야 합니다(구매 사실·날짜 확인용).
- 경유(환승)하는 경우 특히 주의하세요. 환승 공항에서 다시 검색을 받을 때 봉투가 뜯겨 있으면 압수될 수 있습니다.
경유지에서 출발지가 어디인지에 따라 STEB가 인정되지 않는 국가도 있으니, 환승편이 있다면 면세품 액체 반입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.
검색대에서 시간 아끼는 팁
- 고체 대체품 활용: 샴푸바·고체 비누·고체 향수·알약형 치약을 쓰면 지퍼백 부담이 줄어요.
- 소분 용기 사용: 자주 쓰는 화장품은 30~50ml 공병에 옮겨 담으면 여러 종류를 넉넉히 챙길 수 있습니다.
- 지퍼백을 가방 맨 위에: 검색대에서 바로 꺼낼 수 있게 가방 상단에 두세요.
- 출발 전 최종 점검: 집에서 떠나기 전 가방 속 액체를 한 번 훑어보면 압수를 거의 막을 수 있어요.
규정의 세부 사항은 공항·국가별로 다를 수 있어 출발 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. 최근에는 일부 공항이 고성능 액체 검색 장비를 도입해 100ml 규정을 완화한 사례도 있지만, 아직 전 세계 공통은 아니므로 보수적으로 준비하는 편이 마음 편합니다.
액체 외에 헷갈리기 쉬운 또 다른 품목이 보조배터리예요. 위탁이 안 되고 무조건 기내로만 가져가야 하니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도 함께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. 면세점에서 술이나 화장품을 많이 샀다면 귀국 시 한국 입국 면세 한도도 미리 챙겨보세요.
짐 쌀 때 체크리스트
- 모든 액체 용기가 100ml(100g) 이하인지 표기 용량으로 확인
- 1L 투명 지퍼백 1개에 모두 담았는지 확인
- 지퍼백을 가방 상단에 두어 검색대에서 바로 꺼낼 수 있게 준비
- 100ml 넘는 샴푸·향수 등은 위탁수하물로 분리
- 김치·꿀·잼 등 겔·페이스트류는 위탁수하물에 포장
- 유아식·우유는 필요 분량만, 보안요원에게 신고 준비
- 처방약·의료용 액체는 처방전·소견서와 함께 별도 신고 준비
- 면세품 액체는 STEB 봉투+영수증 미개봉 상태 유지(경유 시 특히)
- 출발 공항·환승 공항·도착 국가의 액체 규정 차이 최종 확인
다른 나라 준비물은 해외여행 준비물 국가별 팩트체크에서 확인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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