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행기 귀 먹먹함·귀 통증 예방 — 이착륙 기압 대처법
사실 확인 2026년 7월 10일 · 출처 1곳검증 방식
이륙할 때, 특히 착륙할 때 귀가 먹먹해지고 심하면 콕콕 아픈 경험, 다들 한 번쯤 있죠. 어떤 사람은 금방 뚫리는데 어떤 사람은 착륙 후에도 몇 시간씩 먹먹함이 가지 않아요. 감기라도 걸린 채 비행기를 타면 통증이 훨씬 심해지고요. 원리를 알면 간단한 준비만으로 대부분 막을 수 있어요.
이 글은 비행기에서 귀가 먹먹하고 아픈 이유와 예방·대처법을 정리했어요. 일반적인 정보이니 참고용으로 보시고, 통증이 심하거나 오래가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으세요.
왜 귀가 먹먹해질까
비행기가 오르내리면 기내 기압이 빠르게 바뀌어요. 고막 안쪽(중이)과 바깥의 압력이 달라지면 고막이 당겨지거나 밀리면서 먹먹함·통증이 생기죠. 원래는 코와 귀를 잇는 **이관(유스타키오관)**이 열리며 압력을 맞춰주는데, 이 관이 잘 안 열리면 증상이 오래가요.
특히 감기·비염·중이염이 있으면 이관이 부어 잘 안 열려서, 심하면 '항공성 중이염'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. 착륙 구간(하강)에서 증상이 더 심한 것도 이 때문이에요.
예방 — 이착륙 때 이관 열어주기
핵심은 이착륙 시점에 이관을 자주 열어주는 것이에요.
- 침 삼키기·껌·사탕: 가장 쉬운 방법. 착륙이 시작되면 껌을 씹거나 사탕을 물어 계속 삼키세요.
- 하품하기: 입을 크게 벌리면 이관이 열려요.
- 물 자주 마시기: 삼키는 동작 자체가 도움이 돼요.
- 이착륙 때 깨어 있기: 자는 동안엔 삼키는 빈도가 줄어 압력 조절이 안 돼요. 하강 시작 전에 깨워달라고 승무원에게 부탁해도 좋아요.
- 발살바(코 막고 살살 불기): 코를 막고 입을 다문 채 약하게 공기를 불어 귀를 뚫는 방법. 단, 세게 하면 오히려 해로우니 살살, 감기가 심할 땐 피하세요.
- 필터형 귀마개: 기압 변화를 완만하게 해주는 여행용 귀마개를 이착륙에 착용하면 도움이 돼요.
감기·비염일 때
코가 막힌 상태면 증상이 훨씬 심해요.
- 출발 전 충혈 제거제나 코 스프레이로 코막힘을 줄이면 이관이 열리기 쉬워져요. 복용약은 성분·기저질환에 따라 다르니 약사와 상담하세요.
- 항히스타민제로 콧물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에요.
- 중이염·심한 축농증이 있다면 비행 전 진료를 받는 게 안전해요.
아기·어린이
아이들은 이관이 좁고 짧아 더 아파하고, 스스로 압력을 못 맞춰요.
- 이착륙 때 수유·젖병·공갈젖꼭지로 계속 삼키게 하세요. 큰 아이는 물·주스·사탕이 좋아요.
- 자고 있으면 하강 시점엔 살짝 깨워 삼키게 하는 게 나아요.
- 감기가 심할 땐 무리한 비행을 피하는 것도 고려하세요.
아이와 함께하는 비행 전반은 아기·유아 동반 비행 가이드에서 더 다뤘어요.
착륙 후에도 안 뚫릴 때
- 껌·하품·발살바를 반복하고, 따뜻한 물을 마셔보세요.
- 하루 이상 먹먹함·통증·어지럼·청력 저하가 계속되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으세요. 항공성 중이염일 수 있어요.
흔한 실수
- 이착륙 때 깊이 잠들기: 가장 흔한 원인. 하강 구간엔 깨어서 삼키세요.
- 발살바를 세게: 너무 강하게 불면 귀를 다칠 수 있어요. 어디까지나 살살.
- 감기인데 그냥 타기: 코막힘 대비 없이 타면 통증이 심해요. 약·스프레이를 미리 준비하세요.
정리
비행기 귀 먹먹함은 ① 이착륙 때 껌·침 삼키기·하품으로 이관 열기, ② 감기·비염이면 코막힘 먼저 줄이기, ③ 아이는 수유·젖병으로 삼키게, ④ 오래가면 이비인후과로 대응하세요. 장거리 비행을 더 편하게 보내는 법은 장거리 비행 숙면 팁과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(DVT) 예방에서 이어가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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